『불변의 법칙』 : 변화 속 변하지 않는 것들에 대하여

『불변의 법칙』 : 변화 속 변하지 않는 것들에 대하여

뛰어난 스토리

이 책은 자신이 소개하는 불변의 법칙 중 하나인 "뛰어난 스토리가 승리한다"를 직접 실천하고 있다.

비극은 순식간이고, 기적은 오래 걸린다.
보기보다 힘들고, 보이는 것만큼 즐겁지 않다.

이처럼 책은 당연하지만 간과하기 쉬운 법칙들을 짚어낸다. 우리는 끊임없이 변화에 적응하려 노력하지만, 정작 가장 중요한 변하지 않는 것들을 종종 놓치고 산다. 이 책은 특별히 새로운 내용을 담고 있지는 않지만, 간결하고 핵심적인 스토리텔링으로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완독 후 세상의 불변하는 진리들에 대해 더욱 깊이 인지하게 되었고, 일상에서 이를 적용하는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적당한 불편함 견디기

목표를 이루고 싶다면 싫고 성가신 것들을 어느 정도는 견뎌야 한다. 완벽함은 없다. 그것은 비현실적이다. 대부분의 일에는 비용이 따르며 이를 인정하고 기꺼이 치르는 것리 현명하다. 그 비용이란 적당한 양의 불편함을 견디는 것이다.

나는 기상 후 준비 시간을 5분 내로 단축해 곧장 헬스장으로 향하는 루틴을 만들고 있다. 목표는 건강한 체력과 안정적인 아침 루틴을 갖추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아침 세수, 이 닦기, 스킨케어, 집안 정리 등 여러 가지를 포기해야 했다. 하지만 그만큼 사소한 것에 시간과 에너지를 아끼고, 빠르게 밖으로 나가 루틴을 더 쉽게 실천할 수 있었다.

어느 순간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모든 것을 다 가질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는 아침 루틴뿐만 아니라 일상의 많은 부분에 적용된다. 여전히 그 과정은 불편하고 어렵지만, 어느 정도의 불편함을 수용하는 것, 그리고 성가신 것들을 얼마만큼 견디는 것이 최선인지 판단하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성공을 위해 꼭 치러야 하는 비용임에도 불편함이나 골칫거리, 성가신 문제를 없애려고만 하고 있지는 않은가?

영속성 지식과 소멸성 지식

지식에는 두 종류가 있다. 영속성 지식과 소멸성 지식이다.

일반적으로 어떤 사건이 일어났는지 말해주는 소멸성 지식이 더 주목 받는다. 하지만 영속성 지식은 왜 그 일이 일어났는지, 왜 또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지 말해준다. 영속성 지식은 유효 기간이 없으므로 축적되고 다른 주제들에 관한 지식과 결합될 때 복리 효과가 발생한다.

무언가를 읽을 때 이런 질문을 던져보라. 이 정보나 지식이 1년 뒤에도 내게 중요할까? 10년 뒤에는? 80년 뒤에는?

어떤 글을 읽더라도 영속성 지식과 소멸성 지식을 분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의식적으로 시간이 흘러도 유효한 정보에 관심을 기울이자.

장기적 사고

영속성 정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장기적 사고가 필수적이다.

렇다면 어떻게 하면 장기적 사고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을까? 책에서는 이에 대한 몇 가지 통찰을 제시하고 있다.

장기적 목표를 세우면 단기적 예측 불가능성과 위기를 상대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대신, 이런 질문을 던져라. "끝없이 나타나는 예측 불가능한 상황을 어떻게 하면 견딜 수 있을까?"
그렇다면 장기적 사고를 하려면 인내심과 고집을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 그에 대한 유일한 해결책은 이것이다. 당신의 업계에서 절대 변하지 않을 소수의 것들을 파악한 뒤, 그 외의 나머지는 전부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수정이 필요한 대상으로 분류하는 것이다. 그렇게 파악된 변하지 않는 것들이 장기 전략을 적용할 대상이 된다. 그 외의 나머지에는 유통 기한이 있다.
세상은 계속 변한다. 따라서 생각을 바꾸는 일은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반드시 필요하다.
장기적으로 옳은 판단을 하는 것은 물론 중요하다. 하지만 당신은 장기적으로 옳은 판단을 하는 '동시에' 주변 사람들을 설득할 수 있는가? 그 둘은 완전히 다른 문제이고, 간과하기 쉬운 문제다.

마무리 : 편향된 세상

우리는 모두 편향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판단한다. 완전한 객관성은 불가능하지만, 책의 메시지를 되새기며 끊임없이 다양하고 균형 잡힌 시각으로 상황을 바라보며, 변화 속에서 중요한 것들을 놓치지 않고 세상을 살아가고 싶다.